2009년 3월 27일 금요일

김연아의 세계제패냐? 아사다 마오의 2연패냐? 유럽의 강호 카롤리나 코스트너,캐나다의 보루 조아니 로셰트,수퍼허벅 안도미키



한국 시간으로는 3월 25일부터, 미국 LA에서 피겨 스케이팅 ISU 세계 선수권이 개최되고 있다. 대회장은 WBC 야구 스타디움으로부터 3km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이다. WBC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듯 뜨거운 싸움이 빙상장에서 전개되고 있다.

아쉬웠던 WBC결승 한일전 때문인지 관심이 가는 곳은 김연아와 아사다마오의 한일대결이다. 여자 싱글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1대1 대결 양상에 유럽 최강자  카롤리나 코스트너(Carolina Kostner), 캐나다의 요정? 조아니 로셰트(Joannie Rochette) 굉장한 허벅지를 자랑하는 안도 미키(Ando Miki)가 뒤에서 기회를 노리는 형국이다. 이 다섯명 중 로셰트 이외의 네사람은 쇼트 프로그램에서부터 공중 3회전+3회전 점프를 넣고 경기에 들어간다.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 「죽음의 무도」에서는 사냥하는 새와 같이 누군가를 잡아먹을 듯하게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보는이를 긴장감에 쌓이게 만드는 요술을 부리며, 스스로 좋아하는 부분을 선택한 프리 프로그램 「세헤라자데」에서는 관중을 매혹시키는 요염한 매력을 계속 보여준다




아사다 마오는 쇼트 프로그램 「달빛」에서 달빛과 같이 우아한 연기를 보이고, 프리 프로그램 「가면 무도회」에서는 파워풀한 스텝과 점프로 관중을 압도한다



캐롤리나 코스트너는 유럽 선수권 프리프로그램에서 스핀을 하던중 작은 실수를 해, 2위를 차지했지만 3회전+3회전점프와 스피드한 스파이럴 스퀀스에 기대를 해본다.




작년 12월 그랑프리파이널에서 4회전 사르코우 점프에 도전했다 실패했던 안도 미키는 쇼트프로그램 「 체아만즈왈츠」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랑프리파이널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바꾼 프리프로그램 「교향곡 제번 오르간」의 선전이 관건이다.




올림픽이 벌어지는 캐나다의 피겨 아가씨, 조아니 로셰트는 최근 뛰어난 기량발전모습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는 프리스케이팅 후반에 점프의 성공여부가 메달권진입의 승부처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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