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1일 토요일

이용규 빈볼사태 김병현이 필요했다!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시절 동료를위한 빈볼 김병현)




WBC 한국과 일본의 순위결정전 우쯔미 테쯔야가 던진 빈볼에
 한국투수진들이 아무런 보복빈볼을 던지지 않는 것을 보고

상당한 실망감과 분노를 느꼈다.



그대들은 같은 팀 타자가 고의성이 짙은 빈볼을 맞는데 가만 보고 있는다 말이냐!

중요한 시합을 두고 자중하는 것이라는 변명은 듣고 싶지 않다
야구는 무엇보다 기세와 팀웍이 중요한 경기이다



설혹 코치진이 말렸다 하더라도 누군가 총대를 메고 보복을 했어야 한다
꼭 상대의 머리를 맞추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상대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라는 이야기이다
이것을 야구의 불문율이다!



한국대표팀이여! 정신차려라!

우승도 중요하지만
잊고 있는 것이 없는지 되돌아 보아라!


 

지난 2005년 콜로라도 소속이던 김병현은 어린 동료 선수를 마구 깔보며 욕설을 해대던 LA 다저스 2루수 제프 켄트에게

다른동료들을 대표해서 빈볼을 던졌다.
메이저리그에서 불문율 중 하나인 "약자를 괴롭히지 말라"는 것에 보복이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